리디아 고,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출격

입력 2014-01-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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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10대 돌풍은 이어질 것인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ㆍ고보경ㆍ사진)의 LPGA투어 여정이 시작됐다.

리디아 고는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ㆍ66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우승상금 13억8000만원)에 출전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리디아 고는 2012년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뉴 사우스 웨일즈 여자오픈 우승(14세 9개월 5일)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에는 CN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최연소(15세 4개월 2일) 우승을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뉴질랜드 오픈과 LPGA투어 CN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추가, 10월 프로로 전향 전까지 프로대회에서만 4승을 챙겼다.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는 프로 데뷔 2개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프로데뷔를 자축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불참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33ㆍ노르웨이)과 3위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는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린다. 특히 수잔 페테르센은 세계랭킹 포인트 9.94점으로 1위 박인비(10.34점)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일희(26ㆍ볼빅)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선수들은 이일희 외에도 최나연(27ㆍSK텔레콤), 박희영(27ㆍ하나금융그룹)이 개막전 우승 사냥에 나선다. 그밖에 미셸 위(25ㆍ위성미), 렉시 톰슨(19), 폴라 크리머(28), 안젤라 스탠퍼드(37ㆍ이상 미국), 미야자토 아이(29ㆍ일본)도 이 대회 정상을 노크한다. J골프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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