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컴브리아대가 공립대 중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등록금 납부를 허용한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가상통화다. 컴브리아대는 리더십ㆍ지속가능성연구소(IFLAS)에서 개설한 두 개의 보완통화 코스 수강생들의 비트코인 납부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이 코스 학생들이 수업료를 비트코인으로 내 가상통화를 어떻게 쓰는지 배우기를 바란다”며 “이미 비트코인 결제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립대 가운데는 컴브리아대가 비트코인을 받아들인 최초 대학이지만 지난해 키프로스의 니코시아대가 사립대 중에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등록금을 허용했다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