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높은 자유화 수준 FTA 연내 타결 기대”

입력 2014-0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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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높은 자유화 수준으로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의 경제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경제·통상, 개발 및 고용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 부총리는 1992년 수교 이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간 교류·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한국과 베트남 간 FTA는 양국 교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과 베트남 간 교역량은 1992년 4억9000만달러에서 2012년 216억7000만달러로 44배 증가한 바 있다.

또 현 부총리는 푹 부총리에게 베트남 원전 개발, 화력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기업 참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높여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응웬 쑤언 푹 부총리도 이에 공감,“한-베트남 FTA가 연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며 “지난 22년간 양국 관계의 발전을 뛰어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은 지난해 양국 정상간 논의됐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와 고용분야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고위급 교류 및 채널 활성화 등에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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