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포럼’ 이명한 국장 “‘응답하라’ 시리즈 제작진, 캐스팅에 현실과 달리 기대 커”

입력 2014-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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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명한 CP(사진=CJ E&M)

tvN 이명한 국장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명한 국장는 이날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할 배우를 캐스팅할 때, 배우를 선택한다기보다 고를 수 있는 풀 자체가 적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명한 국장은 “신원호 PD나 이우정 작가는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드라마 쪽 역량 있는 인재다. 하지만 ‘응답하라’ 시리즈 전엔 전작이 없다보니 신용이 없었다. 첫 드라마를 준비할 때, 제작진의 기대가 너무 커 현실과의 간극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명한 국장은 “이 정도 배우를 부르면 오겠지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이 드라마에 맞는 관점에서 배우에게 제안을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이명한 국장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과 정은지를 꼽으며 “캐스팅 당시 최우선 요건이었던 경상도 사투리를 잘 구사했다”고 언급했다.

이명한 국장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흥행에 관해 “리얼버라이어티를 했던 제작진이 만든 드라마는 다른 색채가 나올 것이라는 노림수가 있었다”며 “지역 사투리와 팬덤 문화를 드라마의 흥행을 불러일으킬 코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제2회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세상을 바꾸는 컬처토크’는 tvN ‘꽃보다 누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인기 콘텐츠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CJ의 대표 크리에이터들과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그들만의 크리에이티브 스토리(Creative story)’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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