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금 나노선의 변형복원력 규명

입력 2014-01-21 1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머리카락보다 300배 더 가는 금 나노선이 고무줄처럼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 나노선이 이 같은 변형복원력까지 갖출 경우 초미세 에너지 저장장치, 형상기억 소자, 센서 등으로 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오상호 교수 연구팀은 한국기술연구원(KAIST), 독일 에를랑겐 대학교, 막스플랑크 연구소 및 오스트리아 레오벤 대학교 등과 함께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속 나노선은 지금까지 실험적인 제약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만 의존해 변형특성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금 나노선을 3-4회 잡아당기고 압축시키기를 반복한 결과 금 나노선이 원래 길이보다 40% 길어졌다가 다시 원래 길이로 줄어드는 복원성을 갖는 것을 실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된 것.

금속 나노선의 가역적인 변형이 실험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단단하면서도 반복적으로 변형이 가능한 금 나노선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초미세 센서, 형상기억 소자, 에너지 저장장치와 같은 나노소자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오상호 교수는 “나노크기의 금속물질이 최대 40% 정도의 큰 변형량을 반복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나노재료의 성능과 특성을 실시간 분석하는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 1월 8일자에 게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52,000
    • +1.88%
    • 이더리움
    • 3,438,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23%
    • 리플
    • 2,115
    • +1.29%
    • 솔라나
    • 127,000
    • +1.68%
    • 에이다
    • 368
    • +1.94%
    • 트론
    • 485
    • -1.22%
    • 스텔라루멘
    • 257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60
    • +3.18%
    • 체인링크
    • 13,820
    • +2.29%
    • 샌드박스
    • 12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