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파울 굴다 첫 내한 공연

입력 2014-01-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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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금호아트홀서 연주

세계적 피아니스트 프리드리히 굴다(1930∼2000)의 아들 파울 굴다가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오스트리아의 대표 피아니스트인 파울 굴다는 다음달 4일 금호아트홀에서 그의 대표적 클래식 레퍼토리인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의 피아노소나타를 연주한다.

파울 굴다는 9살 때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피아노와 함께 클라리넷, 바로크 악기인 리코더를 공부했다. ‘기인’으로 불리던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재즈, 민속음악에도 두루 재능을 보였다. 1982년부터는 솔리스트로, 실내악단원과 재즈 연주자로, 또 지휘자로 전 세계를 다니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파울 굴다는 클래식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은 20개 이상의 음반을 Deutsche Grammophon, MDG, JVC 그리고 Naxos 음반사들과 함께 제작했다.

그는 무대음악 작곡가이기도 하다. 대표 곡으로는 나치시대 때 세워진 오스트리아 마우트하누센의 강제수용소 54주년 해방기념을 위한 ‘저항의 소리. 음악의 토론’ 등이 있다.

또 클래식 연주뿐 아니라 재즈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Makoto Ozone와 함께 연주했다.

후학 양성에도 힘쏟고 있는 파울 굴다는 비엔나 국립음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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