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동필 장관 "이동중지 명령 철저 준수"

입력 2014-01-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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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동'과 관련해 대국민 당화를 발표하고 "이동정지 명령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오늘 0시를 기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가축방역협의회의 조언을 얻어 전라북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가금류 가축, 축산 관계자 및 시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명령의 대상이 되는 축산농가와 관계자 여러분들은 이동중지 명령을 철저히 이행해 주고 해당 농장 및 시설 등에 대해 강력한 소독과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동중지 명령까지 발동하게 된 것은 오리농장이 전남·북 지역에 밀집해 있어 향후 AI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런 긴급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조치로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여러가지 불편한 사항이 발생할 것"이라며 "AI의 발생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부득이 하게 취한 조치라는 점을 널리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전국의 축산농가 여러분은 철저한 소독 등 자체 차단방역활동에 한층 더 적극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의 가금류는 엄격히 통제돼 시중에 유통되는 일이 없다"며 "닭·오리 등 가금류를 안심하고 소비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금 사육농장이나 철새 도래지 주변 등의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해외 AI 방문할 때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염려가 큰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전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합해 AI의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와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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