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산림자원관리 지원사업자로 한국 산림조합 선정

입력 2014-01-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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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임업경제경영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주한 ‘솔로몬제도 산림자원관리 실행계획 수립사업 사업관리용역(PMC)’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사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솔로몬제도는 남태평양 뉴기니섬 동북쪽에 있는 섬나라로 한반도의 8분의 1 크기다. 국가수입의 75%를 목재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무분별한 벌채로 열대우림이 훼손돼 이를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관리하고자 이번 사업자를 선정했다.

사업분야는 크게 세 부분으로 산림정보통계, 산림정책, 조림, 양묘 분야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관련제도와 법체계 개선, 지속 가능한 재조림 프로그램 개발, 산림정보 통합과 산림정보 웹페이지 구축 등 세부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이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솔로몬제도의 관리자와 실무자를 초청해 한국의 산림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지 워크숍을 통해 솔로몬제도의 산림복원과 주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솔로몬제도의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 경영하고 있는 열대우림 지역의 산림경영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사업기간은 2015년 6월까지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경제경영연구소내 솔로몬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장은 현 임업경제경영연구소 최선덕 소장이 맡았다.

최선덕 소장은 “지원국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산림조합과 솔로몬제도간 산림분야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솔로몬제도의 산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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