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브랜드 핏피트 국내 상륙

입력 2014-01-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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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헬스케어 브랜드 '핏비트(Fitbit)'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핏비트는 지난해 미국 내 액티비티 트래커(일일 활동량을 측정, 기록하는 기기) 시장 점유율의 67 %를 차지한 업체다.

핏비트는 22일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가지 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활동량과 수면 모니터링 손목 밴드인 핏비트 포스와 핏비트 플렉스, 무선 활동량 및 수면 모니터링 트래커인 핏비트 원, 무선 활동량 모니터링 트래커인 핏비트 집, 스마트 체중계인 아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핏비트는 한국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도록 활동량을 측정 및 기록하고, 더욱 활동적인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주고 영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핏비트 미국 본사 CEO 제임스 박은 "이번 론칭을 계기로 우리는 한국과 같이 중요하고 큰 시장에 뛰어들게 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한국은 첨단 기술 및 통신 시장이 발달했을 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 비해 트렌드에 민감한 얼리어덥터들이 많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계 미국인 제임스 박과 에릭 프리드먼이 공동 설립한 핏비트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과 활동량을 기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고, 무선 블루투스 4.0을 활용한 실시간 동기화 시스템을 갖췄다. 스마트폰과 PC 내 핏비트 대시보드에서 즉각적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모든 데이터를 가족 또는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컬러로 스타일리시한 측면까지 고려한 것도 핏비트의 경쟁력이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핏비트 포스는 하루 동안 활동한 내용과 시간을 기록해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활동 습관을 파악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설계하도록 돕는 웨어러블 기기다.

사용자가 얼마나 걷고, 몇 개 층을 오르고,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했는지, 활동강도 및 유지 시간을 나타내는 활동적 시간은 어떠했는지, 이동거리는 어느 정도였는지를 측정해 시간대별로 기록한다.

또 수면 중에는 얼마나 숙면을 취했는지를 알 수 있도록 뒤척인 횟수와 잠이 깼던 시간을 표시해준다. 모든 정보는 제품 OLED 화면에 나타나며, 전체 데이터는 블루투스 4.0을 통해 스마트 폰 등에 실시간 동기화된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팔찌형 제품으로 블랙과 슬레이트 컬러 2가지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2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대표 제품 핏비트 플렉스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도록 활동 습관을 측정해주는 것은 물론, 가볍고 세련된 팔찌형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착용 가능하고 스타일을 돋보이게 해 인기가 높은 웨어러블 기기다.

플렉스는 일일 누적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활동적 시간, 이동거리, 수면 효율을 기록하며, 모든 정보는 스마트 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위 5개의 LED 불빛은 설정 목표에 대한 달성률을 표시하며, 목표를 달성할 경우 5개의 램프가 모두 켜지게 된다. 컬러는 블랙, 슬레이트로 출시되며,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한편, 핏비트는 한국 론칭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플렉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본 플렉스 제품에 라임 또는 오렌지 밴드가 추가로 구성된 한정 제품으로 네이버 샵N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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