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 전사자ㆍ순직자 신원확인 시스템 구축

입력 2014-0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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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ㆍ국방부ㆍ대한적십자사 공동협약 체결

앞으로 군 전사자나 순직자의 신원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에 국가예산 및 행정인력 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혈액 공급자원 확보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원에서 수혈부작용 원인규명을 위해 보관 중인 헌혈혈액 검체 일부를 군 전사자 등의 신원확인용 시료(DNA)로 제공하고 매년 전 장병의 헌혈참여로 안정적인 헌혈자원을 확보하는 등의 공동협약을 16일 체결한다.

국방부는 전사 및 순직 장병ㆍ군무원의 신원확인을 위한 별도의 혈액시료(DNA) 보관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국가예산 최소 200억원 이상과 혈액시료 채취ㆍ관리인력 20명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건복지부 역시 매년 전 장병의 헌혈참여를 통한 연간 약 24만명 이상의 헌혈실적 증가로 안정적인 혈액공급자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헌혈혈액 보관검체 군전사자 등 신원확인 연계시스템 구축사업’은 정부 부처간 효율적인 자원활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협업ㆍ소통 지원을 위한 정부운영시스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논의돼 왔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군 장병 및 군무원이 전사하거나 순직할 경우 적십자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헌혈혈액 검체로 유해 신원확인을 할 수 있게 되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다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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