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공식 게시판, 네티즌 “왕따가 게임 룰인가” 끊일 줄 모르는 비난

입력 2014-01-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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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대한 네티즌의 전면적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사진=tvN 공식 홈페이지)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공식 게시판에 네티즌의 전면적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13일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2594개의 글이 게재됐다. 네티즌은 대부분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11일 방송분과 관련해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해 책임을 요구하며 방송 내용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 중 시청자 이용희씨는 “시즌1 보면서 ‘우와~대단하다.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다니’라고 놀라면서 몰입하며 보던 프로였는데 굉장히 불편한 예능이 됐다. 재미가 있어야 예능 아닌가? 시즌3엔 추성훈씨 출연시켜서 암바 걸고 목 졸라서 신분증이고 뭐고 뺏어버리면서 하면 되겠다”라는 의견을 게재했다.

또 다른 시청자 지윤성씨는 “원래 ‘더 지니어스’ 시리즈 취지가 배신 조장하는 것이냐. 게임하는 머리로 푸는 것 아니었나 물론 도중에 배신할 수도 있지만 게임하기도 전에 한 사람 바보로 만들고 이건 무슨 이번 회 보면서 시트콤 보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청자 손문현씨는 “정말 기대하고 기다렸던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걸 보려고 시즌1이 끝나고 시즌2가 시작되길 기다렸나 싶다”며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네티즌의 청원으로 진행 중인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폐지 서명에 동참한 사실을 밝혔다. 이 청원에는 14일 오전 8시까지 7572명의 네티즌이 서명한 상태다.

논란의 중심이 된 11일 방송분에서 조유영은 이두희의 게임 상 신분증을 발견해 은지원에게 넘겼고, 은지원은 게임 진행 내내 이두희의 신분증을 숨겨 게임 참여를 방해했다. 최종 탈락을 하게 된 이두희는 “방송 녹화 전 은지원이 개인적으로 밤중에 전화와 나를 믿고 이용하라”라고 했으며, 이를 끝까지 믿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두희는 게임 중 은지원이 밝힌 게임 전략을 믿고 팀원의 생명을 걸었으나, 은지원은 이두희를 배신해 그의 최종 탈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이두희의 토로에 은지원은 “내가 혹시 만취 상태였니”라고 답해 네티즌의 눈총을 샀다. 아울러 네티즌은 은지원과 조유영이 이두희의 신분증을 절도한 것이며, 이를 알면서도 묵인하고 동조한 멤버 노홍철 등은 소위 ‘왕따’ 행위를 한 것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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