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교육부 교학사 맞춤형으로 전락했다"

입력 2014-01-13 1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은 13일 새누리당과 정부가 당정협의를 거쳐 6월말까지 역사교과서 발행 체계 개선안을 확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정부와 여당에 휘둘리는 무능력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미화왜곡 대책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당정협의가 끝나자마자 교육부는 약속한 듯 교과서 수정사항을 홍보하는 자료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완전히 사라졌다"며 "교육부는 품질미달인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을 취소해야 함에도, 새누리당 실세 정치인들의 말에 끌려다니며 교학사 맞춤형 교육부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더는 역사교과서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말고, 교학사 교과서의 채택율이 0.11%에 그친다는 것의 의미를 겸허히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35,000
    • +1.97%
    • 이더리움
    • 4,432,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908,000
    • +8.55%
    • 리플
    • 2,825
    • +2.13%
    • 솔라나
    • 187,000
    • +2.63%
    • 에이다
    • 560
    • +5.86%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7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4.39%
    • 체인링크
    • 18,800
    • +4.27%
    • 샌드박스
    • 176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