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교육부 교학사 맞춤형으로 전락했다"

입력 2014-01-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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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3일 새누리당과 정부가 당정협의를 거쳐 6월말까지 역사교과서 발행 체계 개선안을 확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정부와 여당에 휘둘리는 무능력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미화왜곡 대책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당정협의가 끝나자마자 교육부는 약속한 듯 교과서 수정사항을 홍보하는 자료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완전히 사라졌다"며 "교육부는 품질미달인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을 취소해야 함에도, 새누리당 실세 정치인들의 말에 끌려다니며 교학사 맞춤형 교육부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더는 역사교과서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말고, 교학사 교과서의 채택율이 0.11%에 그친다는 것의 의미를 겸허히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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