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과채류 접목로봇’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입력 2014-01-08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촌진흥청은 박과와 가지과 채소를 자동 접목하는‘과채류 접목로봇’이 산업통상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5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2008년 개발된 과채류 접목로봇은 오이와 수박, 고추, 토마토 등 모든 과채류를 자동 접목할 수 있는 로봇으로, 접목할 작물을 선택한 후 스위치 조작만으로 작물의 크기와 특징에 맞춰 자동으로 필요한 작동부위가 결정된다. 작업 성능은 1시간에 최대 900포기의 접목으로 사람보다 2~3배 능률적이다. 접목 성공을 가늠하는 활착률 역시 95% 이상에 달한다. 접목은 뿌리가 튼튼한 종과 열매가 풍성한 종을 연결해주는 것으로 박과 채소의 경우 90% 이상 시행되고 있는 농법이다.

과채류 접목로봇은 80여대가 보급됐으며 이 중 38대는 이탈리아, 멕시코, 미국, 중국, 러시아, 그리스, 일본, 스페인 등 13개국에 수출돼 신성장 품목으로 수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과채류 접목로봇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에 따라 5년 내에 수출 5백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KOTRA로부터 해외시장조사 및 전시 지원을 받게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0,000
    • -1.61%
    • 이더리움
    • 4,528,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3.01%
    • 리플
    • 3,027
    • -1.56%
    • 솔라나
    • 198,200
    • -2.7%
    • 에이다
    • 617
    • -4.19%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5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52%
    • 체인링크
    • 20,510
    • -2.38%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