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용카드 영수증 정보 유출 차단 나서

입력 2014-01-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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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영수증을 통한 고객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카드결제 단말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고객 카드번호 보호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영세 단말기 업체에 대해 긴급 시정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이번 단속에서 모든 단말기 업체에 카드 번호 16자리 중 9∼12번째 자리를 의무적으로 가리고 카드 유효기간도 영수증에 노출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신용카드 번호는 16자리로 이뤄져 있는데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영수증에 카드번호 일부분과 유효기간이 별표(*)로 표시됐다. 그러나 단말기마다 가려지는 숫자가 달라 영수증을 여러 개 모아 조합하면 번호를 알 수 있어 문제로 지적돼 왔다.

금융당국은 올해 카드사와 카드 단말기업체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번호 보호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상시 감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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