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큐레이션 커머스 본격 진출…소셜커머스와 정면 승부

입력 2014-01-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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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특가 기획전 ‘쇼킹딜’을 확대 개편해 ‘큐레이션(Curation)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큐레이션 커머스는 11번가 우수 MD들이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상품을 직접 선별해 파격가에 판매하는 서비스다. 11번가는 기획전 형태의 페이지를 전문 코너로 확장하고 품목별 서비스를 세분화해 쇼킹딜 고도화를 추진할 전략이다. 매일 오전 9시 150개 이상 특가 상품이 새롭게 판매되는 쇼킹딜은 2000여개 상품 규모로 시작해 연말까지 70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11번가 장진혁 OM총괄은 “쇼킹딜은 품질ㆍ가격ㆍ혜택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상품을 직관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피로도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판매 채널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만큼 판매자와 동반성장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쇼킹딜은 생필품, 의류뿐만 아니라 브랜드 본사와 협업해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ACER와 공동 기획한 듀얼코어 탑재 노트북은 19만9000원에 한정 판매하며, 크리스탈 샘물(2ℓ 12개)는 정상가(9490원)에서 69% 할인된 2900원에 한정 구매할 수 있다.

쇼킹딜은 소셜커머스와 경쟁하기 위해 신뢰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위조품110%보상제’, ‘최저가110%보상제’ 등 기존 11번가 보증에다 ‘전상품 무료반품’과 ‘판매가 허위 표시 최소화’를 기본으로 내세웠다. 각종 포인트와 쿠폰 혜택도 11번가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장 OM총괄은 “쇼킹딜은 고품질 상품을 최상 혜택을 받으며 간편하게 구매하고, 재미있는 온라인쇼핑의 장점만을 담았다”며 “서비스, 금융혜택, 마케팅 등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발휘해 큐레이션 커머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1번가는 쇼킹딜 확대 개편을 기념해 ‘쇼킹빙고’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이달의 쇼킹빙고 경품으로는 아이패드 에어 Wi-Fi(32GB),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이 마련됐다. 쇼킹딜 상품을 구입하고 ALL빙고(9칸)를 완성하면 선착순 11명에 한해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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