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인터넷신용대출 중단

입력 2014-01-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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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케팅으로 판매 채널 단일화…관리비용 줄이고 자산 건전성 제고

동부화재가 인터넷신용대출을 전격 중단했다. 기존 보험사들이 인터넷대출을 강화하는 것과 다른 행보다. 동부화재는 TM(텔레 마케팅)으로 영업채널을 단일화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6일 동부화재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던 인터넷신용대출 신청 서비스를 지난 1일부로 중단했다. 기존에 신청한 인터넷신용대출은 현황 조회 및 상담 신청을 가능하지만 신규 대출은 중단했다.

동부화재의 기존 인터넷대출 규모는 110억원으로, 매월 7억원 정도 대출이 이뤄졌다. 동부화재는 경기 변동에 민감한 신용대출의 자산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대출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업계는 동부화재가 앞으로 경기 상황을 나쁘게 내다보고, 위험 자산을 줄이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동부화재는 우량고객 비중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목표로 신용대출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내부심사평가시스템(CSS:Credit Scoring System)을 개발해 전문화된 심사 역량을 구축했다”며“이와 더불어 단일화된 채널로 판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부화재의 TM 조직은 40명의 상담사와 업무지원인력 5명을 포함해 45명 규모다. 월 매출 200억원으로 누적자산은 1600억원이다.

동부화재는 이번 TM으로 채널 단일화를 통해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 등 채널 관리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규제 강화를 통해 신용대출 자산의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유선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등 사기대출 방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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