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합채, 심사위원 극찬 "우리나라 미래가 걸린 무대"...어떻길래?

입력 2014-01-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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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합채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 영상 캡쳐)

'K팝스타3'의 이채영, 이채연, 이채련가 팀을 꾸린 '합채'가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아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서 참가자 이채영, 이채연, 이채련이 결성한 '합채' 팀은 아토믹 키튼 'See Ya(씨야)'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의 팀 이름은 팀원 세 사람의 이름에 '채'자가 들어간다는 공통점에서 '합채'라고 지었다.

특히 합채 팀은 안정적인 화음으로 라이브와 동시에 발랄한 안무를 선보이다가 힙합 음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격렬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놀라케 했다.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셋의 무대를 즐길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무대라고 생각했다"며 "어떻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지 사명감을 가졌다. 그 정도의 아이들이다"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내가 보는 관점은 다르다. 비와 세븐이라고 비유하면 이채영은 빅뱅 지드래곤이다. 춤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몸이 힙합이다. 춤을 추는 게 아니라 연기를 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연기가 첫 번째고 나머지가 따라온다. 채연, 채령 자매는 몸이 먼저다. 자매가 이채영 양에게 배우고 반대로 이채영 양은 자매에게 쭉쭉 뻗는 선을 배워야 할 것 같다. 잘 섞어 놓는다면 훨씬 잘 하는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제 전문 분야가 아니라 조언을 하기가 어렵다"며 "자연스럽고 멋진 표정을 지은 무대에 대해 마냥 좋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합채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합채, 너무 잘하더라" "합채, 느낌이 살아있다" "합채, 어린 친구들의 당찬 무대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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