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제이콘텐트리, 부실계열사 살리려 손해보는 장사했다

입력 2014-01-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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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큐브인터랙티브, 제이콘텐츠허브 흡수합병…최대주주 주식가치 하락

[종목돋보기]중앙일보 계열사 제이큐브인터랙티브(합병회사)가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피합병회사)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이에 피합병회사의 최대주주인 제이콘텐트리는 우량 자회사를 내주고 부실 계열사의 주식을 소유하게 됐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큐브인터랙티브는 오는 3월 24일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합병목적은 경영효율성제고 및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합병회사 대 피합병회사의 합병비율은 1 대 69.91078이며, 두 회사에 대한 합병가액은 각각 269원, 1만8806원이다.

합병회사인 제이큐브인터랙티브는 서비스 온라인정보업체로 지난해 자본잠식에 빠졌으며 3년간 적자를 지속해왔다. 이번 합병후 부채비율, 결손금이 줄어들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보게 된다.

합병 후 소멸되는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는 디지털 컨텐츠 제작 및 유통업체로 영업실적이 좋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당기순이익이 49억9300만원으로 2012 회계연도 기준 당기순이익 10억8600만원보다 360% 증가했다.

이번 합병으로 제이콘텐트리는 소멸 되는 피합병회사 지분 80.04% 대신 합병후 존속회사인 제이큐브인터랙티브의 주식 2302만1156주(42.4%)를 보유하게 된다.

앞서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2011년 12월 31일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주식 12만주(지분율 60%)을 주당 액면가액 5000원으로 총 6억원에 사들였다. 이후 2012년 초에 20만711주를 103억9100만원 가량에 추가 매입했다. 총 32만711주(80.04%)를 109억9100만원에 취득했다.

합병 후 제이콘텐트리가 새로 교부받는 제이큐브인터랙티브의 주식 가치는 합병가액을 기준으로 61억9200만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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