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삼총사’ 가인 “하지원 복근 질투, 계속 굶었다” 고백

입력 2014-01-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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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삼총사’ 가인(사진 = 뉴시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에서 스크린 도전에 나선 가인이 배우 하지원의 복근에 감탄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제작 웰메이드필름, 배급 쇼박스)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하지원, 강예원, 가인, 고창석, 주상욱과 연출을 맡은 박제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극중 밸리댄스 신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한 번 연습할 때 집중해서 열심히 했다”며 “예원과 가인은 춤이 되기 때문에 동생들에게 묻어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가인은 “난 춤을 추는 사람이니 안무 외우는 게 언니들 보다 빨랐다. 열심히 외워갔는데 다들 막춤으로 하더라(웃음)”며 “특히 지원 언니의 복근이 정말 좋아서 질투했다. 계속 굶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가인의 말에 아직 복근을 유지하고 있음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인 미녀 삼총사가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지원이 카리스마 리더 진옥, 강예원이 조선 유일의 유부녀 검객 홍단, 가인이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막내 가비 역으로 출연했다. 29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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