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군 복무 관련 구설수 심경 "무혐의라 다행… 송구스럽다"

입력 2014-01-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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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DC)
가수 비가 군 복무와 관련돼 각종 구설수에 휘말린 사실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비는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 발매를 앞두고 최근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논란이 나왔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비는 군복무 규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됐으나 지난해 12월 12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비는 "제가 복귀할 수 있을까 걱정할 정도로 파렴치한 일을 한 적은 없다. 그래서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제가 좋은 무대와 작품을 보여주면 저를 믿어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 이상의 구설수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비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빨리 일을 하고 싶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받아들일 줄 아는 비, 더욱 겸손해지는 비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비는 2일 자신이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정규 6집 '레인 이펙트'를 발매하는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2010년 '널 붙잡을 노래', '힙송' 이후 4년 만이다. 더블 타이틀곡 '30SEXY'와 '라 송'으로 두 가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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