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캔오피씨, 유상증자로 재무개선 나섰다

입력 2013-12-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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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배정 유증 통해 부채 71억원 줄여 … 700만주 내달초 상장

파캔오피씨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개선에 나섰다.

파캔오피씨는 최근 23일, 24일 이틀동안 각각 38억6900만원, 32억47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총 71억원 가량의 자금조달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파캔오피씨의 관계사들이 참여하며, 출자전환 형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출자금은 관계사들이 기존 대여금을 차감하는 대신에 신주를 발행해 파캔오피씨의 주식으로 대신 받는다. 이에 따라 파캔오피씨는 71억원의 부채가 감소함과 동시에 자본으로 전환되면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참여 주주인 부강엔지니어링, 현대광업, 부강산업개발, 대원S&P 등은 모두 파캔오피씨의 박병준 대표이사의 관계사들이다. 부강엔지니어링과 현대광업은 박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부강산업개발은 박 대표와 박도문 회장 등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원S&P는 현대광업의 100% 자회사이다. 박 대표의 오너일가가 파캔오피씨의 출자전환에 나서면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총 700만주 가량의 주식이 2014년 1월 8일 및 9일에 걸쳐 상장이 될 예정이며 이는 전량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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