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는 한국 석유제품, 한 달새 두 배 늘어난 까닭은?

입력 2013-1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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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들이 일본으로 수출하는 석유제품의 물량이 한 달 새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난방유 수요가 증가한 까닭이다. .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유제품의 일본 수출 물량은 지난 10월 58만5000톤에서 11월 109만7000톤으로 증가했다.

한 달여만에 수출 물량이 증가한 이유는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난방유 수요가 확대되며, 제트유·등유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 일본 난방유 수출 증가는 11월 국내 석유제품 수출 물량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11월 국내 석유제품의 수출물량은 지난 10월 대비 92만2000톤이 증가한 563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10월 평균인 478만톤과 비교할 때 17.7%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으로의 난방유 수출이 증가했다는 직접적인 요인 이외에도 아시아 역내의 경쟁구도가 다소 완화되며 수출 물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제마진은 이 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정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기준 정제마진은 10월 평균 배럴당 3.6달러에서, 11월 3.9달러, 12월 5.4달러로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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