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성탄절…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해도 될까?

입력 2013-12-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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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2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그러나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81∼120㎍/㎥)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돼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유의해야 한다.

아침에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한파 없는 포근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3.7도로 평년보다 0.4도 높았다. 인천 -2.3도, 수원 -6.5도, 이천 -9.2도, 철원 -12도, 춘천 -6.4도, 대전 -5.5도 광주 -2.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1∼2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늦은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 경상남도, 제주도도 차차 흐려져 밤에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도와 경북남부는 26일 새벽까지 비·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7일부터 당분간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포근한 성탄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근한 성탄절, 영상 5도까지 올라간다니 눈 안와도 좋다”, “포근한 성탄절,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어서 아쉬워요”, “포근한 성탄절, 솔로들만 더욱 쓸쓸하겠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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