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줄었다

입력 2013-12-24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하반기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 1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 183명에서 올해 156명으로 14.8%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별로는 7월 38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는 올해 32명으로 줄었다. 8월은 35명에서 22명, 9월은 46명에서 31명, 10월은 28명에서 37명, 11월은 36명에서 34명으로 각각 줄었다.

사고 원인별로는 62.8%인 98명이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사고를 당했다. 신호위반(16%), 보행자 보호 위반(10.3%), 차로 위반(3.8%), 중앙선 침범(2.6%), 안전거리 미확보(1.3%)도 주요 사고원인으로 꼽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와 보행자가 부딪혀 사망으로 이어진 경우가 62.2%(97명)로 가장 많았다. 차 대(對) 차 사고(40명 사망), 차량 단독 사고(19명 사망)순으로 나타났다.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전체의 28.8%(45명)에 달했다.

전체 사망자 43명은 70대 이상으로 전체의 27.6%를 차지했다. 이어 50대(20.5%), 20대(13.5%), 60대(12.8%) 순이었다.

오토바이 등 이륜차 관련 사고 사망자는 39명으로 전체의 25%였다. 자전거 관련 사고 사망자는 10명으로 6.4%로 나타났다.

시는 "사고가 잦은 161곳 중 37곳의 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해 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50,000
    • -3.06%
    • 이더리움
    • 4,500,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0.47%
    • 리플
    • 3,021
    • -3.67%
    • 솔라나
    • 196,700
    • -6.15%
    • 에이다
    • 616
    • -6.53%
    • 트론
    • 428
    • +1.18%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1.43%
    • 체인링크
    • 20,100
    • -5.37%
    • 샌드박스
    • 208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