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자기공진방식 등 무선충전 기술기준 마련

입력 2013-12-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새로운 무선충전 기술을 위한 무선전력전송 기준을 마련해 ‘전파응용설비의 기술기준’을 오는 24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선충전기는 무선전력전송 기술로 자기유도방식을 이용했으나, 최근 국내 산업체에서 자기공진방식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 완료,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미래부는 지난 20일에 6765∼6795㎑(중심 주파수 6780㎑) 주파수 대역을 자기공진방식 무선충전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파응용설비용(ISM)으로 결정하고, 주파수 분배표를 고시했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자기장의 유도와 전자파 공진 원리 등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무선으로 전송·충전하는 기술로 KAIST, 삼성, LG, Intel, 퀄컴 등 국내외 학계와 산업체 등에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자기유도’와 ‘자기공진’ 방식으로 구분되며,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IT, 철도, 가전, 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서석진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앞으로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활용될 것”이라며 “우리 기술이 ITU 등 국제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86,000
    • +1.94%
    • 이더리움
    • 4,40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2%
    • 리플
    • 2,873
    • +2.35%
    • 솔라나
    • 192,300
    • +2.34%
    • 에이다
    • 573
    • +0%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7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50
    • +1.39%
    • 체인링크
    • 19,180
    • +1%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