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미국 이통사 T-모바일 인수 위해 은행들과 자금지원 논의”

입력 2013-12-23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레디트스위스·미즈호·골드만삭스 등과 자금지원 논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가 T-모바일 인수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은행들과 만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손정의 CEO는 2014년에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크레디트스위스그룹과 미즈호은행, 골드만삭스그룹 등 은행들과 이번 인수전 참여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와 JP모건체이스 등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손 CEO가 레인그룹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손 CEO는 스프린트 인수에서도 이들 은행들의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손 CEO는 이번 T-모바일 인수와 관련해 200억 달러 조달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T-모바일의 지분 67%를 인수할 계획이다. T-모바일의 지분은 도이체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T-모바일을 인수하면 스프린트와 통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이체텔레콤은 보유하고 있는 T-모바일 지분을 160억 달러에 매각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관계자들은 “도이체텔레콤은 손 CEO이나 스프린트 측과 T-모바일 지분 인수와 관련해 아직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6,000
    • +1.56%
    • 이더리움
    • 4,391,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84%
    • 리플
    • 2,870
    • +1.85%
    • 솔라나
    • 190,400
    • +2.59%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12%
    • 체인링크
    • 19,240
    • +1.64%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