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125조6000억...연체율 0.69% '양호'

입력 2013-12-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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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10월말 현재 125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연체율은 0.69%로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82조1000억원, 기업대출은 43조5000억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8000억원, 7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달과 같은 0.69%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전월과 동일한 0.53%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99%로 0.02%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이 지난 9월 크게 하락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출 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라며 “다만 경기침체 지속시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험사 대출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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