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4.09엔…연준 테이퍼링 착수에 달러 강세

입력 2013-12-1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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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에 착수하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1.42% 상승한 104.09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80달러로 0.66% 하락했다.

유로 가치는 엔에 대해서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77% 상승한 142.41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모기지담보부채권(MBS) 매입 규모는 종전의 40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로, 국채는 450억 달러에서 400억 달러로 각각 줄인다.

연준이 출구전략에 착수하는 것은 지난 2008년 11월 1차 양적완화를 실시한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완전고용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고용시장 상황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산매입 속도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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