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버냉키 연준 의장 “경기개선 가속화하면 양적완화 규모 추가 축소할 것”

입력 2013-12-1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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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 개선 상황에 따라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를 더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경기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이 둔화하면 향후 1~2번의 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 결정을 미룰 수 있다”면서도 “경기회복이 가속화하면 출구전략을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에 걸쳐 점진적인 출구전략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버냉키는 “재닛 옐런 의장 지명자와 양적완화 축소 결정을 상의했다”면서 “옐런도 이를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율이 낮은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냉키는 둔화한 경제성장의 요인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긴축재정이 경기회복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미국의 경기회복이 다른 국가들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실업률이 2014년 말에 6.5%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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