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상 두 번째 액수의 로또 당첨자가 나왔다.
메가밀리언 로또 측은 17일(현지시간) 추첨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복권을 구입한 사람이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 당첨자는 6억3600만 달러(약 6700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번 당첨 금액은 지난 2013년 3월 6억56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타지역에서도 1등 당첨자가 있다는 보도도 나와 정확한 당첨자 수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1등 당첨 숫자는 8, 14, 17, 20, 39이었으며 메가넘버는 7이었다.
당첨자는 일시불로 3억4100만 달러를 받거나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메가밀리언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5000만분의 1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