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최인선 리더십 “판단은 스스로”

입력 2013-12-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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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사진 = KBS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의 승리로, 최인선의 리더십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팀’과 일본 ‘슬램덩크팀’의 한일전이 펼쳐졌다. 가운데 최인선 감독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이날 경기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한일전’이라는 자존심이 걸려있는 만큼 멤버와 감독의 어깨는 무거웠다.

최인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농구만큼은 일본한테 열세인 적 없다. 지면 망신이다”라며 선수들에게 적당한 부담감을 심어줬다.

최인선의 리더신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빛을 발했다. 경기 초반 에이스인 김혁이 부상을 당해 위기에 빠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최인선은 분위기를 잘 이끌며 존박을 투입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경기 후반 한 점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실수가 이어지자 최인선 감독은 “이제부터야 이제부터”라며 선수들을 북돋았다.

이어 그는 “어디가 급해? 상대가 급하다고 우리가 상대가 조급하게 만들어 막 쫒아나가는 가는 척하면서 백스텝으로”라며 전략을 지시하는 한 편 “우리가 한 점 이겼다. 지켜야 된다”라며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이끌었다.

특히 경기가 시작하기 전 최인선 감독은 “모든 건 다 얘기할 순 없다. 판단은 스스로 해야 된다”라며 선수들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최인선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의 힘으로 ‘예체능팀’은 58:55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을 본 네티즌은 “우리동네 예체능, 감독의 리더십이 팀 경기에서는 가장 중요한 듯”, “우리동네 예체능, 어제 예체능팀 너무 멋졌다. 자존심을 지켰다”, “우리동네 예체능, 갈수록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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