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하지원 보호하려 '냉정' 돌변 "다신 나타나지마!"

입력 2013-12-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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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주진모가 하지원의 안전을 위해 냉정하게 돌변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6회에서는 왕유(주진모)가 기승냥(하지원)에게 냉정하게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과 방신우(이문식)의 만남을 목격한 점박이(윤용현)는 왕유에게 “승냥이가 왜 전하를 안 만나고 방내관을 만나는 거냐”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왕유는 둘을 불러들였다. 앞서 기승냥이 자신을 돕겠다고 했을 때 그의 안전이 걱정돼 단호하게 안 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왕유는 기승냥에게 고의로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날 찾지도, 생각지도 마라 나 또한 널 다시 보지 않을 거다. 그만 나가라"고 소리쳤다. 왕유는 기승냥이 나가자 속으로 "승냥아 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서 널 이렇게밖에 지킬 수가 없다. 무능한 날 용서하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승냥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한 괴로움에 미친 듯 무술 연습에 몰두하던 왕유는 수하들에게 "내가 신경을 못 쓰더라도 승냥이의 근황을 살피거라"라고 당부하는 모습을 드러내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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