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테이퍼링 관망세에 하락…10년물 금리 2.88%

입력 2013-12-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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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관망세가 커지면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bp(bp=0.01%) 상승한 2.88%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오른 3.89%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3%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연준은 17일부터 이틀간 FOMC를 연다.

래리 밀스타인 R.W.프레스프리히 국채 트레이딩 부문 전무이사는 “연준은 이달 테이퍼링을 시작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경기회복세가 지속가능한 모습을 보이느냐를 숙고하고 있다”며 “시장도 연준의 행보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미국채 보유국인 중국은 지난 10월 보유규모가 1조3000억 달러로 전월보다 107억 달러 증가했다. 지난 10월 미국채 보유규모는 사상 최대치였던 2011년 7월에 육박했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증가해 시장 전망인 0.6%를 웃돌고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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