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9% ↑…리비아 원유공급 정상화 연기

입력 2013-12-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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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리비아 지역의 원유 공급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2014년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8센트(0.9%) 오른 배럴당 97.4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63달러(1.50%) 뛴 배럴당 110.46달러를 나타냈다.

리비아 동부지역 원유 터미널을 무장 점거한 바버부족이 당초 약속과 달리 봉쇄 조치를 풀지 않으면서 리비아산 원유 공급의 정상화가 미뤄졌다.

이들은 당초 15일 이곳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으나 약속을 어겼다. 바버부족은 한달여째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바버부족이 이 항구를 점령한 후 리비아산 원유 공급량은 하루 150만배럴에서 25만배럴로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17~18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되면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이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이 비싸지는 효과로 이어져 원유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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