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中ㆍ日 지표 실망에 일제히 하락…닛케이, 1.6% ↓

입력 2013-1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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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부진한 것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조만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 역시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6% 하락한 1만5152.91에, 토픽스지수는 1.3% 내린 1222.9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8% 하락한 8313.87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6% 하락한 2160.8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15분 현재 0.40% 내린 2만3152.23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3% 하락한 3055.87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700.17로 전일 대비 0.07% 내렸다.

HSBC가 집계하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12월에 50.5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50.9를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전월의 확정치 50.8에서 하락한 것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연준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블룸버그가 지난 6~13일 월가 주요 기관 이코노미스트 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 결정을 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47%에 달했다. 이는 종전 조사의 17%에서 상승한 것이다.

일본증시에서는 이날 발표된 단칸지수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졌다.

일본 대형 제조업체의 경기전망을 종합한 단칸지수가 4분기에 16으로 지난 3분기의 12에서 상승했다. 그러나 일본의 대형 기업들은 2014년 3월까지 자본지출을 4.6%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의 5.1% 확대에서 낮아진 것이다.

엔화 가치는 이날 상승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5% 하락한 102.79엔을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프트뱅크가 3.15% 급락했다. 토요타는 1.94% 내렸다.

중국증시는 이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민생은행은 1.0%, 시틱증권은 2.0%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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