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마성의 잔머리…시청자 들었다 놨다 "첫 입수…완전 요물이네~"

입력 2013-12-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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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정준영이 ‘마성의 잔머리’로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1박 2일)은 전국기준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일요 저녁 예능코너 6개 중 2위의 기록이다. 또한 이날 오전 방송된 ‘1박 2일’ 재방송 역시 10.6%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방송에서는 ‘비포선셋’(Before Sunset)이라는 콘셉트로 해가 지기 전까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캠핑용품을 획득해 베이스캠프로 돌아오는 초대형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정준영은 시즌3의 영광스런 첫 입수자로 당첨되는가 하면4차원적인 행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마성의 잔머리’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웃음을 안겼다.

김주혁과 함께 차를 탄 정준영은 시작부터 “저 불편해요”라면서 함께 팀 되기를 적극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고, 결정적으로 김종민 팀(김종민,김주혁, 김준호)과 차태현 팀(차태현,정준영,데프콘) 두 팀으로 나누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했다.

슈퍼카 트럭 ‘원팔이’를 타고 레이스에 돌입해 홍성휴게소에 도착한 정준영은 '주유 아르바이트로 50만 원 채우기' 미션의 승리의 주역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종민 팀이 1만원씩 소액으로 기름 넣기를 시도하고 있을 때 대형 ‘덤프트럭’을 몰고 왔던 것. 그는 기름을 넣으며 “너무 많이 넣으니까 오래 걸려요”라는 4차원 어록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시즌3의 첫 입수자가 된 정준영은 중국산 굴비를 영광굴비라고 확신해 미션에서 실패하자 "제가 중국에서 오래 살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준영은 자신에게 입수를 미루는 형들에게 “소금 알레르기가 있다"고 핑계를 대며 머리를 굴렸지만 정작 자신이 나서야 할 때가 되자 건즈앤 로지즈의 '노벰버 레인’ 중 슬래쉬 기타 솔로부분을 언급하며 “꼭 BGM으로 깔아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제작진에게 힌트권을 얻어내는 협상의 달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1박2일' 정준영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1박2일 정준영, 기이한 막내ㅋ아 진짜 마성의 잔머리ㅋ 돈가스 흑장미때문에 빵 터졌음. 정준영 정말똑똑한 아이인가 헷갈리다가 어눌한 말할때 또 빵 터짐!” “1박2일 정준영, 툭툭 던지는 말이랑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가식적이지 않고 기발해서 너무 재미있다~~♥” “1박2일 정준영, 저번주에는 피디 목소리 흉내내면서 앞좌석에 옮겨타더니 오늘은 돈가스를 그것도 무릎끓고 주니 안먹을수 있나요. 머리가 엄청 좋은듯! 요물. 들었다 놨다” “1박2일 정준영, 끝까지 BGM타령이라니 웃기고 ㅋㅋ 멋진 포즈로 입수까지 볼 맛나네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박 2일’ 시즌3의 초대형 레이스 2편은 오는 22일 오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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