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충돌 의혹 헤인즈, 소속팀 SK 사과문 발표

입력 2013-12-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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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헤인즈 (사진=뉴시스)
소속팀 선수 애런 헤인즈(서울 SK)가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 김민구(전주 KCC)를 고의로 충돌했다는 논란을 빚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SK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SK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지난 12월 14일(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 나이츠와 KCC 이지스의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일어난 애런 헤인즈 선수의 과도한 충돌에 대해 당사자인 김민구 선수와 허재 감독 그리고 KCC 이지스 구단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공지했다. 이어 SK는 헤인즈와의 면담을 통해 재발 방지는 물론 엄중 경고 및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또한 SK는 김민구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하다고 전했다.

헤인즈는 14일 벌어진 KCC와의 경기에서 2쿼터 5분 8초경 속공을 막기 위해 백코트하는 김민구를 팔꿈치로 강하게 가격해 물의를 빚었다. 볼과는 상관없는 지역이었기에 반칙으로 인정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김민구는 헤인즈와의 충돌 이후 한참 동안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한편 프로농구연맹(KBL)은 현재 당시 상황에 대한 비디오 분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16일께 제재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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