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도파업 엄정 대처…수송 가용수단 최대한 확보”

입력 2013-12-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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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7일째…정부,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 열어

정부가 파업 7일째를 맞고 있는 철도 노조에 대해 법으로 엄정히 대처하겠다며 현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철도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물류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정부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긴급 관계차관 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철도노조의 파업은 정부 정책을 대상으로 한 명백한 불법파업으로서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파업참여자들에게 즉시 현업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회의에서 파업 장기화에 따른 시멘트 등 화물수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수단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수서발 KTX 운영사 설립에 대해 노조가 민영화 주장을 계속 제기하는 것과 관련, 국민에게 ‘민영화가 아닌 경쟁체제 강화’라는 점을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도 범정부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도 열차탈선 등 최근 잇따른 열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토부와 코레일이 24시간 비상 안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법무부, 안전행정부, 국방부, 산업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의 차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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