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수명은 56세?…일주일 와인 10병 과도한 음주가 원인

입력 2013-12-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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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가상의 영국 스파이 제임스 본드의 수명은 56세에 불과했을 것이라는 이색 연구결과가 나왔다.

본드는 자신이 가진 치명적인 매력과 초인적인 능력을 통해 갖은 위기상황을 극복했지만 정작 알콜중독에 가까운 음주 습관으로 인해 수명은 짧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CNN방송은 영국 로얄더비병원의 응급의료팀이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본드가 등장한 소설을 토대로 그의 음주습관을 분석한 결과, 그의 일주일간 음주량은 92유닛(와인 10병 가량)으로 의사들이 권고하는 수준의 4배 이상 되는 양이라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실제 사람이 그런 음주습관을 갖고 있었다면 본드가 했듯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특히 암이나 우울증, 간경화, 고혈압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 본드라는 캐릭터를 창조한 영국의 추리작가 이안 플레밍은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심장병으로 56세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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