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한진해운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란 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13일 대한항공 관계자는“지수회사인 한진칼은 공정거래법상 등의 이유로 자금 지원을 못한다”며 “대한항공이 한진해운홀딩스를 지원하고 한진해운홀딩스가 한진해운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증시에서는 증권가는 한진해운과 한진해운홀딩스가 합병할 경우 대한항공, 한진칼 등이 한진해운의 영업환경에 따라 추가 지원을 해야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현재 한진해운은 한진칼이 아닌 한진해운홀딩스의 지배를 받는 기업이기 때문에 현행 지주회사법상 대한항공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돈을 빌릴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