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상하이 0.41% ↓

입력 2013-12-13 11:10 수정 2013-12-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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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최근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09% 오른 1만5355.91을, 토픽스지수는 0.76% 하락한 1232.7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떨어진 2193.72를, 싱가포르 ST지수는 0.60% 내린 3040.5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0% 내린 2만3079.6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7% 오른 8367.19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연이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의회가 재정협상을 마무리 짓고 셧다운(부분 업부정지) 재발 우려를 덜어내면서 연준이 출구전략을 앞당겨 시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은 오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미국 상ㆍ하원 예산위원회는 지난 10일 2014년 회계연도(2013년 10월~2014년 9월) 예산안에 잠정 합의한 데 이어 하원이 전날 2014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332, 반대 94로 통과시켰다.

에반 루카스 IG 시장전략가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가 몇 주 내로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양적완화 정책을 거둬들이는 것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좋은 것이나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변동성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안정될 때까지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0.77% 하락했으며 토요타는 0.49%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사형집행과 관련해 북한의 체제 불안으로 하락했다.

경제전문지 포춘은 전날 북한 체제 불안이 과열양상을 보이는 도시화ㆍ방공식별구역 선포와 함께 중국 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폴리부동산은 0.92% 떨어졌으며 중국공상은행은 0.2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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