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엑소 크리스-이지훈-신용재, 출사표 던져 "45:32로 예체능팀을 이길 것"

입력 2013-12-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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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일명 '남의 동네 예체능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성탄자선경기 예체능팀 vs 연예인팀의 녹화가 진행됐다.

조세호(양배추)는 "45:32로 예체능팀을 이길 것"이라며 "제가 농구를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반전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 개그맨 선배인 강호동을 확실히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현호는 "팀 주장으로서 팀원들한테 강조하고 싶은 말은 '다치지 말자'이다. 좋은 취지에서 시합을 하게 됐다"며 "이기는 것도 좋지만 안 다치는 것이 우선이다. 재밌는 경기 보러오신 만큼 만족하는 못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엑소 크리스는 "열심히 하겠다. 감독님 실망시키지 않게 '연예인팀'의 에이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팀은 "좋은 일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몸 안아끼고 열심히 하겠다"며 "제 이름처럼 팀플레이 하겠다"고 센스있는 소감을 전했다.

박광재는 "첫 예능인데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농구를 하게됐다"며 "프로의 높은 벽을 보여주고 싶다. 예능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연예인팀'의 석주일은 "좋은 경기를 통해서 '연예인팀'을 데리고 타 방송사에서 '남의 동네 예체능'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면서 "모두 즐겁게 좋은 경기 만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예체능팀(최인선 감독, 우지원 코치, 강호동, 존박, 박진영, 서지석, 줄리엔강, 이정진, 이혜정, 김혁)과 맞붙게 될 연예인팀은 석주일 감독, 전 핸드볼 국가대표 최현호, 전 농구 국가대표 박광재, 가수 이지훈, 팀, 엑소 크리스 , 신용재, 개그맨 조세호(양배추), 윤형빈으로 구성됐다. ‘우리동네 예체능’ 자선경기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오는 2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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