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설로 아시아나 사고 청문회 연기…11일 개최

입력 2013-12-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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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에 몰아친 폭설로 지난 7월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에 조사를 위한 청문회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조사와 관련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주관하는 청문회가 현지 기상상태로 한 차례 연기돼 11일 오전 8시30분(미국 현지시간)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당초 청문회는 10일(오전9시~오후4시30분)과 11일(오전 8시30분~오후5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현지 기상여건에 따라 하루로 단축됐다. 한국시간으로는 11일 밤 11시30분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청문회에는 데보라 허스만 NTSB 위원장을 비롯해 사고 기종 B777 제작사 보잉사 기술전문가, 미국 연방항공청(FAA) 관계자 등 사고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대표단으로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사무국장, 조사관 등 6명한국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청문회의 초점은 고도로 자동화된 항공기에서 조종사의 상황 인식, 비상 대응과 객실 대처에 맞춰질 예정이다. 공청회 내용은 진행과정은 NTSB 홈페이지((http://ntsb.capitolconnectio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NTSB 조사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를 ‘자동화 중독(automation addiction)’ 경향의 전형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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