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상승 반전하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낙폭을 키웠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0.59%) 하락한 494.78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8억원, 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7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가 2.28% 빠졌고 음식료/담배, 코스닥 신성장기업, 비금속, I부품, IT S/W & SVC, 화학 등이 1%대 하락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금융은 2%대 상승률을 보였고 방송서비스, 금속, 운송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CJ E&M, 다음이 가격 변동이 없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포스코ICT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1개 상한가를 비롯한 3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한 606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