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세계 최초 마리화나 합법화…캘리포니아도 지지여론 높아

입력 2013-12-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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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사설로 합법화 촉구하기도

우루과이가 세계 최초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우루과이 상원은 이날 12시간의 격론 끝에 찬성 16표 반대 13표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새 법안 통과에 따라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는 마리화나시장이 합법적으로 등장하게 됐다.

18세 이상의 우루과이 국민은 마리화나를 핀다고 정부에 등록하면 한달에 최대 40g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국의 콜로라도와 워싱턴주도 지난해 마리화나의 판매와 사용을 합법화했다. 네덜란드도 지난 2003년 마리화나 흡연을 허용했다.

그러나 재배와 유통, 흡연에 이르기까지 마리화나를 전면적으로 합법화한 것은 우루과이가 최초라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유권자 다수가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필드리서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56% 응답자가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39%로 찬성을 훨씬 밑돌았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내년 11월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민투표에 부치자는 ‘캘리포니아 마리화나 이니셔티브’ 서명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사설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 18~29세 청년층의 맥주 소비량이 5% 줄어든다’는 몬테나주립대와 콜로라도대의 공동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합법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NYT는 마리화나를 피우면 운전에 신중해져 오히려 사고위험이 줄어들고 음주운전도 감소할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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