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2.2% ↑…달러 하락 영향

입력 2013-12-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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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대체투자수단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2014년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90달러(2.2%) 오른 온스당 1261.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11월19일 이후 최고치다.

주요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일 대비 2.49% 하락한 1012.57을 나타냈다. 달러 가치는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바트 멜렉 TD증권 원자재전략책임자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금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금값은 올해 지난 13년 만에 처음으로 연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전망은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비드 고벳 마렉스스펙트론그룹 금책임자는 “중국의 실질 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도 “연준의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금값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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