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비트코인 흐름, 한국만 고립 안돼"

입력 2013-12-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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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트코인거래소(코빗)가 전 세계적인 비트코인 확산 흐름에 한국이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최근 비트코인을 악용한 금융실명제 위반·자금세탁 가능성을 감시하기로 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빗 김진화 이사는 9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이 성장해온 것은 그 혁신성과 가능성에 주목해온 민간에 의해서였지, 정부의 인정이나 육성정책에 힘입은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새로운 혁신의 도구와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글로벌 혁신의 흐름에서 한국만 고립되거나 도태되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생산적인 논의를 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란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상화폐로, 올 초 키프로스 금융위기 때부터 대안 통화로 주목받으며 크게 확산됐다. 최근엔 국내에서 비트코인을 받는 상점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가격 변동이 심하고, 지하경제로 흘러들 우려 때문에 독일, 중국 등은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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