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받는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노조 측의 제안으로 희망퇴직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노조가 제시한 희망퇴직안에는 15년차 이상 부서장급이나 1962~1963년생 임직원에게 24개월치 급여 지급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차·부장급은 22개월치 급여를, 대리 이하와 고객지원팀은 20개월치 급여를 보장하고 퇴직 후 5년간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조 측은 사정이 어려운 직원들과 워킹맘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협상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