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산업은 10일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토지 및 건물 등을 45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16.21%에 해당하는 규모로 처분 예정일은 오는 2014년 6월30일이다.
회사 측은 “지난 7월11일 기업신용위험상시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채권은행과 협의하에 부실징후요건을 해소하기 위한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유형자산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분 금액은 부실징후요건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