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청문회, 오늘 워싱턴서 개최

입력 2013-1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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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조사와 관련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주관하는 청문회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NTSB 본부에서 개최됐다고 국토교통부가 이날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10일(오전9시~오후4시30분)과 11일(오전 8시30분~오후5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청문회에는 데보라 허스만 NTSB 위원장을 비롯해 사고 기종 B777 제작사 보잉사 기술전문가, 미국 연방항공청(FAA) 관계자 등 사고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다.

청문회는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사실정보를 추가 수집하는 자리로 사고조사 과정에 필수적으로 거치는 절차이다. 한국대표단으로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사무국장, 조사관 등 6명한국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청문회의 초점은 고도로 자동화된 항공기에서 조종사의 상황 인식, 비상 대응과 객실 대처에 맞춰질 예정이다. 첫날인 10일에는 B777 조종실 설계 콘셉트와 특징, 아시아나항공 조종사의 B777 자동조종장치와 시계착륙 절차 훈련이 다뤄진다. 둘째날에는 사고 때 조종장치 자동화가 조종행위에 미치는 효과, 탈출 대응 등이 검토된다.

공청회에서 논의될 조사내용(http://www.ntsb.gov/news/events/2013/asiana214_hearing)과 공청회(http://ntsb.capitolconnection.org)의 진행과정은 NTSB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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